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2고로가
수명을 다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광양제철은
1988년 처음으로 쇳물을 뽑아낸 제2고로가
수명을 다해 어제 오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새 생명을 얻기 위해 개수 작업에 들어 갔다고 밝혔습니다.
광양 2고로는 지금까지 한번도 가동 중단없이 중형승용차 7천3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5천150만t의 쇳물을 생산한
국내 최장수 고로로 기록됐습니다.
광양제철은 2고로의 바닥에 남아있는 쇳물을 비워낸 다음 고로본체와 내화물을
새 본체와 내화물로 교체하는 개수 작업을
오는 6월 말까지 끝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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