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술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14 12:00:00 수정 2005-03-14 12:00:00 조회수 2

◀ANC▶

지역정가가

시도당 위원장 교체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1년이나 남았지만

시도당 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주축 세력이기 때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이번 열린 우리당

광주 전남 중앙위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출마의 말은 제각기 달랐지만

사실 셈법은 비슷했습니다.



시.도당 위원장이 돼

1년뒤인 지방선거전에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현역의원이 떨어지고

기초단체장이 당선된 광주시당은

지방선거 후보군의 대 이동이 점쳐지면서

술렁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남도당은 재선거 소동에 휩싸여 있습니다.



전자 개표기의 오작동으로

318표의 개표 결과가 집계되지 않았다며

탈락한 후보들이

재선거를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한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이 경선 열풍에 휩싸여 있는 동안

민주당은 시도당 위원장을 교체하면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4월 보궐 선거 이후

새 위원장을 뽑기로 하고

당분간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전갑길 전 의원을 전남도당에

배기운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그렇지만 현 위원장 측은

공식 사퇴서를 제출한적이 없다며

직무대행 체제 구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갈등 역시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주축 세력이

되고자 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강력한 후보에 오르려는

저마다의 이해 관계가 엇갈려 있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