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주민 불안 호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14 12:00:00 수정 2005-03-14 12:00:00 조회수 2

◀ANC▶

봄철로 접어 들면서 곳곳에서 공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에 인근의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탓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집 안 균열도 심각한 지경인데

정작 건설업체측은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을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방안 곳곳에

20여 군데가 넘는 균열이 생겼습니다.



방안 구들장은

어른 손 하나가 쑥 들어갈 만큼 내려앉았습니다



균열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



집 주인은

인근 고속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쉴새없이

드나드는 중장비 때문에

이같은 피해가 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집주인)

"공사현장 차량이 소음과 진동 일으켜 그런다"



터널공사가 한창인

광주의 한 공사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공사 현장과 주택지역이 맞닿아 있다보니

주민들은 심한 소음과 진동 피해를 호소합니다"



하루 한 차례 이상 이뤄지는 발파작업 때문에

집안 균열도 많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INT▶

"깜짝 깜짝 놀라기 일쑤..먼지도 심하다"



그렇지만 건설업체들은 소음과 진동이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아 문제될 게 없고,

집안 균열도 날씨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날이 풀리면서 나타나는 현상"



건설업체의 느긋함과는 달리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은 날로 커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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