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투표기 오작동 논란을 빚은
열린 우리당 전남도당 위원장과 중앙 위원
선거 결과가 번복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중앙당 선거관위는
오늘 전자 투표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전자 투표기에는 841명이 투표한 것으로
돼있지만 네트워크상의 장애로 203명이 누락돼
638명만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15명은 신분확인증을 발급받고도
최종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아 아예
투표 불참자로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밤 8시 긴급회의를 열어
투표자로 기록된 841명분에 대해 재검표를 한뒤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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