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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시청의 부지와 건물이
일년 넘게 특별한 계획없이 비어 있습니다.
주인을 찾지 못 했기 때문인데,
광주 동부경찰서를 이곳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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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청이 계림동을 떠난 지 1년,
하지만 옛 청사와 부지는 여전히
활용할 방안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신청사의 공사비를 대신해
소유권을 넘겨받은 금호건설 등 9개 건설업체는
매각 절차를 밟고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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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잘 안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건설 등의 개발방안도 논의됐지만
170억원에 이르는 인수가액을 고려할 때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매각과 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부경찰서를
이곳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동부서와 옛 시청사를 맞교환하고
차액은 보전해 줘 활용하자는 것인데,
광주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박광태 시장.
(맞교환하고 부족한 것은 보충하자)
또 예술의 거리와 인접해 있는 동부서 자리에는 현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유치하자는 의견이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옛 시청사에 동부서가 이전하고
그 자리엔 미술관이 건립되면
도심 공동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에서
실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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