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에서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하청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대병원 원내 하청노조 소속
미화원과 기계부 조합원 60여명은
오늘 오전 파업출정식을 갖고,
안정적인 고용 보장을 촉구하며
무기한 파업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 하청 노조원들은
병원측에 미화부 16명과 기계부 4명을
재고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대 병원측은
채용조건에 맞지 않는 노조원까지
전원 고용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파업으로 인한 환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