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의 푸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ＥＮＤ▶





봄 햇살이 비추는 광주시청앞 광장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인도까지 이어진 행렬에다

간혹 불어오는 찬바람까지,

그렇지만 묘목을 받아들고

집으로 향하는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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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는

광주시가 감나무와 철쭉,무궁화등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푸른 도시 가꾸기에

시민 참여를 호소하고 나선것입니다.



젋은 주부들과

파란눈의 외국인 여성까지

새로 위촉된 푸른광주 도우미들은

나무를 직접 나눠주며 시민 식수 운동을 향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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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광주시는

푸른도시 가꾸기 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광주에 천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나

결혼이나 취업등 뜻있는 날을 기념한 나무심기,시민 자기 나무 갖기 운동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 방식입니다.



푸른 광주를 만들자는 운동이

거창한 출발만큼

결실도 이에 못지 않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