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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에 자리하지만 소규모 학교로
한때 학교 폐쇄위기까지 겪었던 종전 광주북
초등학교, 올해부터는 분교가 된 작은학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자유로운 학습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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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둘러쌓여 조용하고 아담한 광주지산북
분교입니다.
넓은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맘껏 뛰놀고
학교 바로 앞 개울과 밭에서는 현장 수업이
이뤄 집니다.
들판에서 "봄을 찾아 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학생들은 천진한 모습으로 봄의 숨결 찾기에 나섭니다
교실 수업에서는, 시내 일반 학교와 달리 두
학년이 합쳤지만 10명 남짓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은, 올봄 시내학교
에서 부모님의 권유로 시골풍경이 인상적인
이 분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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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30명 남짓하던
이 학교에 올해는 10명이 넘는 학생이 소규모
학교가 좋아 이 학교를 선택해 학생수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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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숫자가 적어 개별수업이 가능한데다
자연속에서 공부 스트레스가 없는 소규모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로 아름다운 작은학교의
꿈은 영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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