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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 속에 구례에서는
지리산 산수유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꽃샘추위 탓에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다음주부터는 노란 물결이 지리산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원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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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듯 말듯 수줍은 자태를 보이는
산수유 꽃망울...
물이 통통하게 오른 노란 꽃망울은
금방이라도 속살을 활짝 열어 보일 것 같습니다
지리산 일대는 노란꽃물결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지만 아직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계속됐던 꽃샘추위 탓에 꽃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장연희(동두천시)
"소식 듣고 왔는데 좀 아쉽다"
축제 개막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
산수유꽃을 보지못한 아쉬움을 따뜻한 봄날씨와 지리산의 멋진 풍광으로 달랩니다.
지리산의 봄처녀는 산수유꽃망울만 봐도
가슴이 설렙니다.
◀INT▶이현은(인천시)
"대도시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함..."
오늘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
다음주 초부터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지리산 일대에 자생하는
수십만 그루의 노란 산수유꽃은
4월말까지 장관을 이루며
전국의 상춘객들을 불러모을 예정입니다.
낮 기온이 14.2도까지 올라
더없이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오늘,
광주 무등산과 패밀리랜드 등 유명산과
관광지에도 가족단위 상춘객들이
찾아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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