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지리산의 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19 12:00:00 수정 2005-03-19 12:00:00 조회수 2

◀ANC▶

따뜻한 봄날씨 속에 구례에서는

지리산 산수유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꽃샘추위 탓에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다음주부터는 노란 물결이 지리산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원기잡니다.



◀END▶

◀VCR▶

보일듯 말듯 수줍은 자태를 보이는

산수유 꽃망울...



물이 통통하게 오른 노란 꽃망울은

금방이라도 속살을 활짝 열어 보일 것 같습니다



지리산 일대는 노란꽃물결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지만 아직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계속됐던 꽃샘추위 탓에 꽃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장연희(동두천시)

"소식 듣고 왔는데 좀 아쉽다"



축제 개막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



산수유꽃을 보지못한 아쉬움을 따뜻한 봄날씨와 지리산의 멋진 풍광으로 달랩니다.



지리산의 봄처녀는 산수유꽃망울만 봐도

가슴이 설렙니다.



◀INT▶이현은(인천시)

"대도시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함..."



오늘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

다음주 초부터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지리산 일대에 자생하는

수십만 그루의 노란 산수유꽃은

4월말까지 장관을 이루며

전국의 상춘객들을 불러모을 예정입니다.



낮 기온이 14.2도까지 올라

더없이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오늘,

광주 무등산과 패밀리랜드 등 유명산과

관광지에도 가족단위 상춘객들이

찾아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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