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교류 '중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1 12:00:00 수정 2005-03-21 12:00:00 조회수 4

◀ANC▶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제정과 관련해

고흥군이 일본의 자매 도시인

가시마시와의 우호 교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해

주권 침탈이라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자치단체들도

일본의 지방자치 단체들과

우호 교류 협력 관계를 중단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흥군도 이 같은 대열에 가세해

18년째 교류 해 온 일본 가시마시와

우호 교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S/U] 광주.전남지역 내에서

일본 지자체와 교류를 중단한 자치단체는

고흥군이 처음입니다.



고흥군과 가시마시는 군민의 날과 가다림픽 등 양시의 대표적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560여 명이 대표로 참가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고흥군은 그러나

일본의 주권침탈적 망언과 행동이 지속되는 한

지자체 간 교류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중단을 선언한 것입니다.



◀INT▶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역사교과서 왜곡 등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 태도에 대한

거센 비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고흥군의 우호 교류 중단 선언이

지역의 다른 자치단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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