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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제정과 관련해
고흥군이 일본의 자매 도시인
가시마시와의 우호 교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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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해
주권 침탈이라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자치단체들도
일본의 지방자치 단체들과
우호 교류 협력 관계를 중단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흥군도 이 같은 대열에 가세해
18년째 교류 해 온 일본 가시마시와
우호 교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S/U] 광주.전남지역 내에서
일본 지자체와 교류를 중단한 자치단체는
고흥군이 처음입니다.
고흥군과 가시마시는 군민의 날과 가다림픽 등 양시의 대표적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560여 명이 대표로 참가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고흥군은 그러나
일본의 주권침탈적 망언과 행동이 지속되는 한
지자체 간 교류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중단을 선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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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역사교과서 왜곡 등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 태도에 대한
거센 비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고흥군의 우호 교류 중단 선언이
지역의 다른 자치단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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