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무관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1 12:00:00 수정 2005-03-21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전남지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것으로

확인됐지만 지진 피해에 대한 대비는

무관심 그 자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제 2순환도로 벽진굡니다.



리히터 규모 6이하에 견딜수 있는

1등급 기준으로 완공돼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이보다 낮은 2등급으로만 건설됐습니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

정부가 내진 설계기준을 1등급으로 바꾸자

해석의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감사원은 절충안으로

상판과 교각의 완충역할을 하는 시설만

1등급으로 바꾸도록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광주시는

돈이 더 든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INT▶

실무부서의 현실론과 달리

정부는 강화된 대책을 쏟아내고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내진 설계 의무화 대상 건물을

6층이상,연면적 만제곱미터 이상에서

대폭 강화한것입니다.

◀INT▶

문제는 내진설계의 기준이 아니라

사후 유지관립니다.



광주시의 경우

내진 설계된 건물 현황도 없습니다.



결국 준공 검사만 받고 나면 모든게 끝입니다.



3년에 한번씩 실시되는

시설물 안전 점검이 유일한 안전 장치지만

눈 대중 검사에다 15층 이하 건물은 면젭니다.



지난 78년 이후

54건의 지진이 발생한 광주 전남지역은

여전히 지진 무풍지댑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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