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한밤 집단 폭행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1 12:00:00 수정 2005-03-21 12:00:00 조회수 2

◀ANC▶



한 밤중에 고등학생 4명이

10여 명의 학생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습니다.



30분 넘게 계속된 폭행으로

학생 4명은 이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새벽 0시 반쯤

광주시 송정동에 있는 한 자취방,



고등학교 4명이 잠들어 있는 방에

난데없이 10여명의 학생들이 들이닦쳤습니다.



각목과 목검 등을 들고 나타난 이들은

다짜고짜 자취 학생들을 인근 공원으로 끌고가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SYN▶ 피해 학생

'공원으로 끌려가 맞았다. 휴대전화 뺏기고'



이들의 폭행은 30분 넘게 계속됐고

이 때문에

피해 학생 한 명은 이가 2개 부러졌습니다.



나머지 3명도 얼굴을 다치고

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이 한밤 중에

자취방에 들이닦친 이유는

다름아닌 방 사용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INT▶ 가해 학생



경찰은 현재

가해 학생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



피해 학생과의 진술이 서로 달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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