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 밤중에 고등학생 4명이
10여 명의 학생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습니다.
30분 넘게 계속된 폭행으로
학생 4명은 이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새벽 0시 반쯤
광주시 송정동에 있는 한 자취방,
고등학교 4명이 잠들어 있는 방에
난데없이 10여명의 학생들이 들이닦쳤습니다.
각목과 목검 등을 들고 나타난 이들은
다짜고짜 자취 학생들을 인근 공원으로 끌고가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SYN▶ 피해 학생
'공원으로 끌려가 맞았다. 휴대전화 뺏기고'
이들의 폭행은 30분 넘게 계속됐고
이 때문에
피해 학생 한 명은 이가 2개 부러졌습니다.
나머지 3명도 얼굴을 다치고
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이 한밤 중에
자취방에 들이닦친 이유는
다름아닌 방 사용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INT▶ 가해 학생
경찰은 현재
가해 학생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
피해 학생과의 진술이 서로 달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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