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책 용의자 검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2 12:00:00 수정 2005-03-22 12:00:00 조회수 2

◀ANC▶

7년여 동안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해왔던

밀입국 총책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밀입국에는 어선이 이용됐는데,

요즘에는 선원으로 위장한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올해 47살의 장모씨,



조선족들의 국내 밀입국을 알선하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7년여만에 검거됐습니다.



장씨는 지난 97년 12월,

남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검거된

조선족 32명의 알선 총책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INT▶

해경 수사 결과, 밀입국 조직은

중국에 있는 점조직을 통해 조선족을 모은 뒤

공해상에서 우리 어선에 옮겨 태우는

수법을 이용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차례 밀입국에 드는 비용은

한화로 무려 7백여만원,



최근에는 중국에서 선원교육을 받고,

외국선사에 선원으로 위장취업하는 밀입국도

늘고 있습니다.

◀INT▶

해경은

장씨가 총책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7년간 중국에 머물렀던 점에 주목하고

추가 밀입국 시도나

연계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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