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채용 비리로 구속된
노조원 18명의 해고 결정을 놓고
기아자동차 노,사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사측의 해고 결정에 반발해
광주 공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기아자동차는 오늘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노조 간부 18명을 전원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금품을 받거나
회사의 이미지를 훼손했을 때는 곧바로
징계가 가능하다는 단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사측은 또 노조 간부나 회사 관계자에게
돈을 주고 입사한 120명에 대해서도
다음달 초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사측
"단체 협약상 즉시 징계 절차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노조측은 이같은 회사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광주공장 본관 점거 농성에 들었습니다.
형이 확정되기 전에 징계를 하고
부정 입사자까지 징계하겠다는 것은
노조를 길들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노조측은
사측이 징계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산라인 중단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흥귀 위원장
노,사는 내일 열리는
기아차 혁신위원회에서
이견에 대한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서로간의
입장차가 워낙 커 절충은 쉽지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