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이 자원이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4 12:00:00 수정 2005-03-24 12:00:00 조회수 2

◀ANC▶

최근 농업계에서

새로운 품종 개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유전자원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야생화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떠올린다는

할미꽃입니다.



여느 할미꽃과는 달리

키가 크고

빛깔도 새롭습니다.



북한의 분홍 할미꽃과 남한의 할미꽃을

교배시켜 만든 새로운 품종입니다.



'연홍'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꽃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큽니다.



◀INT▶



키가 크기 때문에 꽃다발을 만들 수도 있고

꽃꽂이 재료로도 쓰일 수 있어서

그만큼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가지 색깔을 내는 이 장미꽃도

새로 개발된 품종으로

꽃 모양이나 색깔이

수입 품종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고

병해충에도 강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이 품종이 농가에 보급된다면

묘목 값의 절반을 차지하는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농비 부담이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한햇동안

출원하거나 등록한 신품종은 10여종,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점에서도

최근 잇따르고 있는 신품종 개발 소식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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