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공급이 안돼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4 12:00:00 수정 2005-03-24 12:00:00 조회수 4

◀ANC▶

올해부터 전남지역 학교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도 육성하자는 취지인데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화순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 자재로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는 학교는

전남에서 6백40여곳,



여기에 올해 도비와 시군비

91억원이 투입됩니다.



<스탠드업>

아이들에게는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친환경 농가의 판로도 개척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선은 학교에서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영양사

(동시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기 어렵다)



이러다보니 일주일치 식단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은

한두 품목 정도에 불과합니다.



일부 학교는 취지에는 어긋나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시도에서 농산물을 공급받기도 합니다.



납품 단가도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비싸지만

지원 금액은

한끼에 일인당 4백50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INT▶

(생산비 못미치는 단가에 납품하는 어려움)



따라서 친환경 급식의 정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금액을 올리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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