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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물산이 풍부한 남도땅은, 예술과
함께 전통 떡도 타지역에 비해 다양한 자연재료를 사용해 발달했습니다.
남도의 떡의 특성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남도떡을,
송 기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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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쌀가루에 모싯잎을 섞고 돈부를 듬뿍 넣은
떡은, 일명 노비떡으로 왕송편 입니다.
남도의 떡에는, 토속적인 투박함과 풍성함,
고급스러움도 묻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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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화순지역의 특산품인 파프리카 즙을 이용한 색깔 고운 가래떡까지 선보였습니다.
흰가래떡과는 달리, 비타민 성분이 듬뿍 들어 있는 개발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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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과 백련초의 자연소재도 떡에 사용돼
초록과 핑크빛이 섞인 꿀떡으로 만들어졌습
니다.
구름모양을 이루고 있는 구기자 구름떡은,
진도의 명품떡 입니다.
스탠드 업
<구름떡에는 구기자와 흑미등 7가지의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해 건강과 멋을 고려한 개발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옛부터 남도의 떡들은, 풍성한 자연에서 나온
재료로 계절마다 다양한 떡과 순수한 맛이
을 간직한점이 타 지역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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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가지가 넘는 다는 전통떡들...여기에
더해진 퓨전떡들.
서양의 빵문화에 밀려난 남도 전통떡들이
전통과 현대화를 접목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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