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 학생들이 오늘 아침
학교 직원들을 상대로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백여명은
오늘 아침 학교 본부 건물 앞에서
직원들을 출입을 막고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 철회와
여수대와의 통폐합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최근 재정위원회를 열어
기성회비 인상률을 당초 12.5%에서 9.5%로
낮추는 등 평균 8.4%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동결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총학과는
여전히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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