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희망조사 형식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8 12:00:00 수정 2005-03-28 12:00:00 조회수 2

◀ANC▶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일선학교들은

지난주 토요일 처음으로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당국은 등교 희망자들을 위해

학교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지만

실제 등교 희망자 조사는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굡니다.



이 학교는 지난 토요일 휴무일이었지만

등교를 희망한 학생이 53명이나 됐습니다.



◀INT▶ 강민구

집에 있기가..//



교육당국이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학교를 제외한 목포지역 26개

초등학교는 등교 희망자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학부모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등

등교 희망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정 통신문을 보낸 학교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토요일에 쉰다는 내용 뿐입니다.



◀INT▶ 학부모

없었다.//



토요 휴무일을 불과 사흘앞두고 도교육청이

뒤늦게 실태 조사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이윱니다.



◀INT▶ 학교관계자

공문이.//



s/u 일부 학교에서는 휴무일인 토요일에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는지 여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희망할 경우 학교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아예 알지 못했습니다.



◀INT▶ 학생

안했어요.//



결국 상당수의 학생들이 홀로 집에

방치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주 5일 수업제.



기대와 동시에 우려가 큰 만큼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교육당국의 철저한 준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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