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전남대 학생들이
닭과 염소 등 현물등록금 납부를 시도했습니다.
학생들은 오늘 오후 학교측의
등록금 8.4% 인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닭 4마리와 염소 2마리를 대학본부에
제출했으나 학교측의 거부로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백여명은
오늘 아침 학교 본부 건물 앞에서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 철회와
여수대와의 통폐합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교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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