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모내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8 12:00:00 수정 2005-03-28 12:00:00 조회수 2

◀ANC▶

올해 첫 노지 모내기가

순천에서 실시됐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남도 들녂에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촌과 농민들을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꽃샘 추위의 거친 바람이 한풀 꺾이고

들녘에는 온기 어린 훈풍이 숨을 고릅니다.



이앙기의 경쾌한 진동이

아직은 냉기가 남은 물막이 논을 깨워냅니다.



50년 전통의 벼 조기재배 단지인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천평 남짓한 논이

어린 모들로 한줄 두줄 채워지면서

잿빛 들판은 푸른빛 봄의 색깔로 바뀝니다.



(stand/up)-초봄 물사정도 비교적 양호해서

올 첫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엿새나 빨라졌습니다./



◀INT▶

"날씨도 좋고 비도 많이와서 올해도 기대..."



첫 모내기를 하는 농심이 마냥 가벼운것 만은

아닙니다.



이제 농업도 무한 경쟁시대,

풍년농사도 중요하지만 무었보다도 팔릴수 있는 깨끗하고 좋은 쌀을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화학비료 쓰지 말자 농민들과 결의.."



추곡 수매 폐지에 수입쌀 시판등 으로

농사짓기는 갈수록 어려워 지지만

봄기운에 잠시 시름을 던 농민들은

만만치 않을 한해 농사에

다시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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