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섬화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28 12:00:00 수정 2005-03-28 12:00:00 조회수 2

◀ANC▶



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나면 한마디로 속수무책입니다.



육지에서 소방차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모든게 잿더미로 변하는데요,

오늘 섬에 있는 김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화재가 발생한 지

5시간이 지났지만 공장에서는 연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소방관들도 공장내부에 소화호스를 대고 잔불을 정리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 북신안농협

맛김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15분쯤입니다.



김을 굽는 화입기에서 발생한 불은 2시간반동안김 생산 자동화 시설과 공장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공장에는 진화장비가 없었던데다

육지에서 섬까지 철부도선으로 소방차를 싣고 가는 동안 공장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INT▶최성배 방호계장*목포소방서*

"신고받고 올때부터 불에 휩싸여서..불이 옆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



불이 난 맛김공장은 농협 등에 9억여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복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정구진 조합장*북신안 농협*



하지만, 이처럼 섬에서

불이 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어

관련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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