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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도 영유권을 놓고
한.일간 마찰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우리나라의 임란 유적지를 돌며,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행사를 갖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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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본영이였던
여수 진남관,
이곳에 일본인 60여명이 모여
임진왜란은 한, 일간 갈등을 일으킨
전쟁이었다며 과거사를 반성했습니다.
이들은 또 태평양 전쟁 등 근.현대사에 걸쳐
미화되거나 왜곡된 역사인식은 극복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지난 1992년, 조선침략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큐슈지역에서 모임을 발족한 이들은
해마다 한국의 임란 유적지를 돌며
자국의 역사왜곡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INT▶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독도문제에 대해선
한국의 땅이 맞다고 밝혔지만,
양국의 차분한 대응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INT▶
일제시대 민초들의 노랬였던 '봉선화'를 부르며
아픔의 역사를 되새기는 일본인들,
(S/U)이들은 자신들의 역사적 반성이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화해의 장으로 이끄는
한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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