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위원장 둘러싼 참극, 3명 사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30 12:00:00 수정 2005-03-30 12:00:00 조회수 2

주민자치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이

심야 참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이 아파트

전임 주민자치위원장이 흉기를 휘둘러

현 자치위원장인 64살 이 모씨 등 2명이

머리와 목 등에 큰 부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탭니다.



전임 위원장은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달아나다

전신주와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현직 위원장들이

주민자치위원장 자리를 서로 차지하려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참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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