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이
심야 참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이 아파트
전임 주민자치위원장이 흉기를 휘둘러
현 자치위원장인 64살 이 모씨 등 2명이
머리와 목 등에 큰 부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탭니다.
전임 위원장은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달아나다
전신주와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현직 위원장들이
주민자치위원장 자리를 서로 차지하려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참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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