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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시범경기를 마치고 정규 리그에
돌입합니다.
지난 97년 9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8년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기아 타이거즈의
전력을 민은규기자가 점검해봅니다.◀END▶
◀VCR▶
올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포지션이 대거
달라졌습니다.
외야의 한 축을 차지한 이용규와
부상중인 김종국대신 2루에 입성한 김민철,
그리고 포수 김상훈의 백업요원인 송산과
3루수 홍현우는 개막과 함께 주전자리를
꿰찾습니다.
◀INT▶
올 시즌 기아의 타선은 노장들의 부활과
기동력이 좋은 신인들의 조화가 어우러져
한층 강화됐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이종범과
거포의 위엄을 되찾은 마해영은 장성호등과
함께 삼성에 버금가는 공격력을 갖췄습니다.
◀INT▶
또 8개 구단 최강의 선발진을 구성한 기아의
뒷문은 신용운이 맡게 됐습니다.
◀INT▶
반면 지나친 체중감량으로 컨디션조절에 실패한
김진우와 주장 김종국의 부상은
시즌 초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기아의 모든 선수들은 하나같이 우승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예전의 화려한 경기력으로
8년동안 기다려 온 브이 텐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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