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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주 문화수도 사업을 이끌어온
문화중심 도시 조성위원회와 추진기획단이
출범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부조직으로는 처음으로
광주만을 위해 숱한 일을 해 온
공로가 인정되지만
곳곳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대통령 소속
문화 중심도시 조성위원회와
문화 중심도시 추진기획단이 현판식을 갖고
광주 문화 수도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송기숙 위원장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광주 시민서포터즈등
백여명은 오늘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 봤습니다.
정동채 장관은
광주 문화수도의 핵심시설인
문화의 전당이 본격 추진되고
밑그림인 10대 용역이
착수된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정장관은
올해는 광주 조성사업의 청사진이 될
종합계획이 확정되고
특별법도 만들어 질것이라며
결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INT▶
그렇지만 정부 입장에서도
문화수도 건설은 첫 실험이라는 점에서
곳곳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대통령 소속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일은 문광부가 주도하면서
축소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문광부와 광주시는 잦은 충돌을 했고
문화중심도시 실무위원들은
사퇴도 불사하겠다며 대통령이 나서 사업을
챙길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같은 갈등속에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수도 사업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대통령 공약으로 본
문화수도 사업은 올해로 2년째지만
문화의 전당외에는
피부로 느낄수있는 사업은 없기 때문입니다.
1년동안의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해 가며
문화수도 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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