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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부의 국책사업이 흔들리면서
광주의 문화수도와 전남의 제이 프로젝트
사업이 실제로 성공할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참여 정부내에 확실한 초석을
다져놓지 않으면 또다시 흔들릴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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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 수도와
전남 서해안의 제이프로젝트 즉 관광레저
복합 도시는 과연 실현이 가능할까?
참여정부는 두 가지 대형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제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어제 범정부
차원의 기구인 관광레저 도시 추진 기획단이
공식 출범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은 지원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동채 장관
광주 문화 수도의 경우
대통령 직속의 추진 기획단이 활동을 시작한지 1년을 맞았고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10대 용역이 진행중입니다.
정부 의지는 확고하지만 문화수도는 문광부와 광주시가 잦은 충돌로 삐그덕 거렸고
제이프로젝트는 정식 사업자 선정 등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10년 이상씩 걸리는
두사업이 정권이 바뀌어도 추진될 것인지
여붑니다.
이런 점에서 어제 감사원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는
좋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지난 99년 8천억원 규모로 시작됐지만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백지화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인텨뷰 이건철
두 대형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참여 정부가 끝나기 전에 치밀한 전략과 함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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