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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남구청의 승진인사와 관련해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남구청장을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맞서 남구청은 구청장의 인사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구시대적 발생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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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박광태 광주시장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남구청이 불법행위로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공무원을 승진시킨 것은 잘못된 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시장은 봉선택지개발지구내 석산공원
훼손은 불법행위였다며 당시 해당 과장의
승진.임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석산공원 개발의 실무
책임자인 윤모씨가 과장에서 국장으로 승진한데
대해 남구청에 원상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스탠드)하지만 남구청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광주시가 오히려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도시국장에 승진된
윤모씨는 주거개선사업과 봉선택지개발사업
등에 월등한 공을 세웠다며 행정절차를 문제 삼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광주시는 남구청이 당초 인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구청장의 제재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광주시와 남구청간의 업무 협조
사업을 재검토하고 매달 2,30억원씩 나가는
재원조정교부금의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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