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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송은 지난 1일
감사원이 광양항 축소 개발을 권고하고 나섰고
해양수산부가 이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광양항과 부산항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포트 시스템에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전라남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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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문제를 삼은 것은 물동량입니다.
즉 해양수산부가 제시한 2011년 광양항의
예측 물동량은 691만 TEU로 많습니다.
반면 감사원이 자체 조사한 결과는
절반 수준인 353만 TEU라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광양항은 현재 진행중인
3단계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이고
당연히 축소개발론이 제기되게 됩니다.
지난 1일 MBC가 이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하자
해양수산부가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결론을 확정된게 아니다.
예산의 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운영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관점에서
해양수산부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다.CG1
또한 감사원의 분석 자료들은 향후 신중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 적정한 물동량 예측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CG2
아울러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시 개발한다는
정책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CG3
하지만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개호 실장,, 지사가 강력 건의..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거듭된 약속인 만큼
경제적 효율성과는 상관없이 광양항 개발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게
지역의 여론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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