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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충이 도심 주택가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보건당국도 때이른 불청객을 퇴치하기위해
조기 방역에 나섰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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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림동 연등천 중류입니다.
하천 다리 밑으로 해충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물위에는 유충들이 떠다닙니다.
밤마다 주택가로 날아드는 해충에
주민들도 불편이 큽니다.
옷가지에도 달라붙어 빨래를 제대로
널 수 없는 처집니다.
◀INT▶
보건당국도 봄 기온이 높아지면서
1주일에 2차례 실시되는
모기 채집을 한달가량 빨리 시작했습니다.
방역도 이미 시작됐으며,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일본뇌염 무료 예방접종에도 나섰습니다.
◀INT▶
그 어느때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올 여름 날씨,
하지만 봄 부터 해충이 때 이르게 출현하면서
모기마져 극성을 부리지 않을까
주민들은 물론 보건당국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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