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과 부산항을 동시 개발한다는
투 포트 정책이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감사원이 광양항 축소 개발을
해양수산부에 권고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즉시 전윤철 감사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광양항의 차질없는 개발을 촉구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행정부지사가 감사원을 방문해
광양항 개발은 경제적 타당성이나 효율성 보다는 균형발전과 경쟁력 제고라는 측면에서
부산항과 동시에 개발돼야 한다는 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무안공항에 이어 최근 광양항에 대해 감사원이
축소 개발 의견을 해수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역 발전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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