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식목일 산불 잇따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5 12:00:00 수정 2005-04-05 12:00:00 조회수 1

◀ANC▶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 양양과 고성 지역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광주와 전남도

산불의 예외 지역은 아니였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5건의 산불이 발생해

5ha가 넘는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맹렬한 기세로 치솟는 연기가 하늘을 자욱이

뒤덮었습니다.



소방 헬기까지 동원했지만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광주시 매월동 한 야산에서

불길이 치솟은 건 오늘 오후 5시 반쯤.



잡초를 태우던 마을 주민의 실수로

산으로 옮겨붙은 불은

삽시간에 1ha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헬기 2대와

공무원등 백여명이 동원됐지만

거센 바람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이에 앞서 오후 2시쯤에는

나주시 다시면 신걸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3ha가 소실됐고,



망월동 시립 묘역에서는 성묘객의 실화로

봉분 백여기가 소실됐습니다.

◀INT▶



또, 장흥과 나주 동강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식목일인 오늘 하루 동안에만

모두 5건의 산불이 발생해

5ha가 넘는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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