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 양양과 고성 지역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광주와 전남도
산불의 예외 지역은 아니였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5건의 산불이 발생해
5ha가 넘는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맹렬한 기세로 치솟는 연기가 하늘을 자욱이
뒤덮었습니다.
소방 헬기까지 동원했지만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광주시 매월동 한 야산에서
불길이 치솟은 건 오늘 오후 5시 반쯤.
잡초를 태우던 마을 주민의 실수로
산으로 옮겨붙은 불은
삽시간에 1ha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헬기 2대와
공무원등 백여명이 동원됐지만
거센 바람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이에 앞서 오후 2시쯤에는
나주시 다시면 신걸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3ha가 소실됐고,
망월동 시립 묘역에서는 성묘객의 실화로
봉분 백여기가 소실됐습니다.
◀INT▶
또, 장흥과 나주 동강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식목일인 오늘 하루 동안에만
모두 5건의 산불이 발생해
5ha가 넘는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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