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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동 석산 개발을 둘러싼 광주시와
남구청 사이의 인사 갈등이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남구청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 넘기고 있어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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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광주시 감사결과 봉선동 택지개발지구내
석상공원 훼손이 불법적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됐습니다.
남구청은 용도변경이 이뤄지기도전에
모 건설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석산공원을
없앴습니다.
(스탠드)도심 공원이 이처럼 불법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공무원과 자치
단체장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해당 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인터뷰
이에대해 광주시는 사전 승인절차없이
석산 공원을 훼손시킨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승진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중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남구의 잘못된 행정에 면죄부를 주는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이 문제에 자유롭지 못 한
상태입니다
급기야 인사문제로 갈등을 빚자
뒤늦게 책임자를 문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불법으로 개발한 남구청이나 도시계획 위원회를
통해 이를 승인한 광주시 모두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결국 도심 공원이 무단으로 훼손된
본질은 사라지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단체의
자존심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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