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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에 이어 지역 전문대학에도
구조조정과 재정지원을 연계하는 교육부의
선별지원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논리에 따른 구조개혁의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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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전문대 특성화를 촉진하고
주문식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천6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영역별 특성화에서
22억원을 지원받는 서강정보대를 비롯
13개 대학이 모두 2백억원을 지원받고
주문식교육 활성화 부문에서는
각각 3억7천5백만원씩을 지원받는 전남과학대와
순천 청암대를 비롯해 6개 대학에
20억원이 선별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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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운영비리문제로 끊임없이 분란을 겪었던
나주대학과 순천 제일대등 3개 전문대학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구조조정과 재정지원을 연계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지원요건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간호대학의 경우
단일대학 단일학과의 특성화에도 불구하고
제외돼 소규모 특성화대학의 평가기준이
새로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번 특성화지원에서 제외된 광주.전남지역
30%의 전문대학들은 정부가 제시한 지원요건을
맞춰 내년에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선별지원을 통해 압박하는 정부의
구조개혁 강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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