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국책사업1- 무안공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6 12:00:00 수정 2005-04-06 12:00:00 조회수 4

◀ANC▶

감사원이 최근 광양항 개발을 축소 개발하도록 해양수산부에 권고하면서

지역의 대형 국책 사업이 전반적으로 차질을

빚지 않느냐는 우려가 높습니다.



저희방송은 시리즈 보도를 통해

흔들리는 국책 사업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점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무안 국제 공항입니다.



정영팔 기자



◀END▶



공정률 82%인 무안 국제 공항.



당초 계획대로라면

2년전인 지난 2003년 3월 개항을 해서

비행기가 한창 뜨고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세차례나 개항시기가 연기되면서

식물공항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3월에서 2004년 상반기로 첫번째,

다시 2006년 상반기로 두번째 개항이

거듭 연기됐습니다.CG



그러다 지난해 6월 감사원이 또다시

개항 시기를 재조정할 것을 권고했고

건교부는 최근 2007년 하반기로 3번째 연기를 결정했습니다.CG



씽크(건교부)



호남고속철 등으로 항공 수요가 감소했다는

것과 2007년말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완공과

때를 같이해야 한다는 논립니다.



무안공항의 완공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51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올해 확보된 돈은 63억원에 불과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06년 개항이 가능하도록

내년 정부 예산에 나머지 450억원을 전액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하지만 기획예산처는 한술 더 떠 2008년 개항이

적절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 개항 계획마저 불투명 해지면서

무안 공항이 과연 언제 부터 정상적으로

개항될지 아무도 예측할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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