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한국관 성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6 12:00:00 수정 2005-04-06 12:00:00 조회수 6

◀ANC▶

지금 일본 아이치현에서는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국관이 전통기술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주제설정으로 125개 참가국 가운데 단연 돋보여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양준서 기자가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END▶

◀VCR▶

◀END▶



지난달 25일 부터 시작된

일본의 아이치 박람회장의 한국관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소 한산한 모습의 중국관과 미국관과는 달리

한국관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한국관의 이런 인기는

우선 기운찬 생명을 주제로 한 청색코너,



천정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따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된 물고기들이

실물처럼 유영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이를 만지려 하자

실제로 위험을 감지하듯 피해 달아납니다.



적색코너에 나란히 걸려 있는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와 일본 화가

가트시카 호쿠사이의 붉은 후지산은

가깝고도 먼 한국과 일본의

우정과 협력을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INT▶



빛과 한지로 표현된 한국 전통 문양의 문창살,

한국의 백색미학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INT▶

전쟁으로 파괴된 지구가

소년과 로봇의 교감으로 되살려진다는 주제의

3차원 입체 에니메이션은

생명의 빛과 첨단기술, 전통문화 등

한국관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STAND-UP)

첨단기술 못지않게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한국 전통문화의 미학을

담아내고 있는 한국관은

이곳 일본인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치현에서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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