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지을 땅 없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7 12:00:00 수정 2005-04-07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에 공장 들어설 땅이 없습니다.



최근들어 산업단지의 공장용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인데

산업단지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지난 2월 15일, 준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

평동산단 2차 1공구-ㅂ니다.



이제 막 공단 조성이 시작됐지만

분양률은 벌써 96%를 넘었습니다.



바로 옆 1차 단지와 외국인 단지에는

기아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중심으로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SYN▶공장장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이전과

기아 자동차의 라인 증설로

광주의 산업단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곳 평동산단을 비롯해서 첨단과 하남 등

광주지역 8개 산단의 공장용지는

3백60만평입니다. 이가운데 아직까지

분양이 안된 땅은 3천평에 불과합니다.



기업이 공장을 지을래야

더이상 지을 땅이 없는 셈입니다.



광주시는 우선 10년이 다되도록

공장을 짓지 않고 있는 땅을

사들인 뒤 되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광주시



또 평동 2차단지 2,3공구와

첨단 2단계 산업단지 조성을 서둘러서

내년 초에는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2-3년 전까지만해도 분양이 안돼

골치를 썩였던 광주시가

요즘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