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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의 취업 지원 경쟁이 치열합니다
비행기 실물 크기의 실습실을 갖추는데
거액을 아낌없이 투자한 대학도 있고
해외 취업에 눈을 돌린 대학도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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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항공사 승무원 복장을 입고 강의를
받습니다
항공 예약 업무를 익히는 강의 시간에는
국내 항공사가 실제로 예약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기내 서비스 교육과 항공 업무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장소는 여객기 실물과 똑같은 크기로
만들어진 항공 실습실입니다
대학측이 실습실을 갖추는데 1억원을 투입한
것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INT▶ 이동희 교수
호남대학교는 일찍부터 해외 취업에 눈을
돌렸습니다
6달동안 일본어와 정보 통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힌 24명의 학생들이 산요와 샤프, 파나소닉등 일본 굴지의 기업들과 고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INT▶ 나현식 단장
대학들이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취업 실적이 대학 이미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신입생 유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취업 실적이 낮은 학과들이 통폐합 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섭니다
그래서 한명의 학생이라도 더 취업 시키기 위한
지역 대학들의 아이디어 개발과 취업 지원
경쟁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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