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위기 "대책시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7 12:00:00 수정 2005-04-07 12:00:00 조회수 4

◀ANC▶

순천에 대규모 할인점이 잇따라 입점하면서

기존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중소 상인들이 심각한 위기감속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올해 하반기면 초대형 할인점 네곳에 백화점형

쇼핑센터 두군데가 각축을 벌이게 될 순천지역.



인구 30만이하 도시로는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없을만큼

유통 업체가 난립하면서

기존 상권의 공동화는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INT▶ "유령의 도시"



특히 국내 굴지의 대형 유통체인이

추가 입점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소상인들이 보다 구체적인 당국의 대응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른바 자치단체차원의 '분쟁조정 위원회'구성.



대기업 유통업체와 영세 상인과의 분쟁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명분이지만

더이상의 추가입점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절박함이 가장 큰 이윱니다.



◀INT▶



유휴 건물부지의 주차장 조성과

재래시장 현대화등 기존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요구와 함께

대형 유통업체들의 지역 법인화 유도도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분쟁 조정위원회의 경우

상위법과 상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다

기존 상권의 지원대책에는

적지않은 재원이 필요해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까지는 당국의 의지와

다양한 논의가 수반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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