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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연속 보도, 흔들리는 국책사업,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조기 착공 논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호남고속 철돕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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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TX 즉 고속열차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시간 정돕니다.
하지만 전구간에 전용 선로를 설치해
고속으로 달리면 불과 1시간 40분으로,
1시간 반 가까이가 줄게 됩니다.
호남고속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달라는
요구가 거센 이유는 바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호남지역의 물류를 포함한
다른 분야의 산업은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텨뷰
정부는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면서도
특히 목포-익산 구간에 대해서는
2015년 이후에 사업성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지역 상공인들은 물론 행정기관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호남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결국 국민 부담만 키우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텨뷰 이해찬 국무총리 (1월14일)
지난 2월에는 여야 의원 206명이
호남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최근 건교부는 기획 예산처가 돈만 준다면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혀
한가닥 희망을 주었습니다.
인텨뷰
문제는 기획 예산처를 어떻게 설득하느냡니다.
건교부 말처럼 정치적 배려나 호남 소외 등을
빼놓은 채 조기 착공의 당위성을 찾아내기란
어렵기 때문입니다.
"SU:
지역민들은 결국 참여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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