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시의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8 12:00:00 수정 2005-04-08 12:00:00 조회수 5

◀ANC▶

순천과 여수시의회의 시정견제 기능이

심각하게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부 분파와 의원간의 갈등이 원인이지만

결국 의원들이 내년 지방 선거만 염두에둔

결과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SYN▶

시장 괴문서 사건에대한 간담회 공개여부를놓고

의장단간에 심각한 갈등을 빚었던 순천시의회.



결국 논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 묵살되면서 강한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INT▶

문제는 이같은 파행의 이면에 자리한

뿌리깊은 갈등과 의원들간의 분파양상입니다.



의장단의 냉기류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최근 추경심의등 의회 운영일정을 잡기는했지만

시 집행부 와의 친소 관계까지 표면화 되면서

과연 의회가 남은 임기동안

제기능을 할수 있겠느냐는 자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 의회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인사청탁 추문이 끊이지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시 의회의 승인권을 빌미로

제사람을 심으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으며

스스로 발목을 잡기도했습니다.



◀INT▶

결국은 모두가 내년 선거만을 염두에둔 행태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INT▶

대의 기관으로서의 책임과 명분은 접어둔채

정치적인 실속만을 쫓고 있다는 세간의 비판이

1년여 임기를 남긴 시의회와 의원들에게 매섭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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