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문화재 보수 공사를 하면서 건축업자와 짜고
거액의 국고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화엄사 전 주지승려 55살 김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화엄사 주지 승려로 있으면서
정부에 문화재 보수비를 부풀려 신청한 뒤
이렇게 해서 타낸
국고 보조금 22억여원 가운데 14억원을
건축업자와 짜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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