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비관 40대 연탄난로 피워 자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09 12:00:00 수정 2005-04-09 12:00:00 조회수 9

처지를 비관해온 40대 남자가

연탄난로를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양동의 한 음식점에서

44살 조 모씨가 연탄가스에 질식돼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조씨가 2년 전 부인이 가출한데다

최근 운영하던 음식점마저 잘 되지 않아

힘들어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안방에 연탄난로를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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