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온이 들쭉날쭉한 봄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례 섬진강변에는 벚꽃축제가
여수 영취산에는 진달래축제가 열려
주말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리산자락을 감고 도는 섬진강 5백리길.
화사한 벚꽃이 절정을 이룬 강변에는
밭을 일구는 농민과 꽃길을 산책하는 노인의
모습이 한가롭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10여일 늦게 찾아 온
벚꽃은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녘의 봄기온을 넉넉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INT▶
◀INT▶
모처럼 제때 꽃을 피워준 벚꽃을 맞아
구례군도 지난해에 이어 섬진강변 벚꽃축제를
열였습니다.
벚꽃이 터널을 이룬 4킬로미터 구간에는
조명시설을 갖춰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왔습니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도 오늘 개막돼
행락객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오늘 활짝 핀 진달래를
배경으로 등반대회와 각종 공연이 펼쳐져
깊어 가는 봄의 정취를 남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