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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더 늘어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광주시가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러자 처리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 신안동의 한 식당
올해 초 음식쓰레기
분리 수거가 시작된 이후
반찬 가지수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또 남은 음식물을 물기를 짜서
버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식당은
음식쓰레기 분리 배출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였습니다.
◀INT▶
광주시에서 분리 수거되는 음식쓰레기는
하루 4백여 톤.
이 가운데 3백톤 만이
음식물 사료화 공장에서 처리되고
나머지는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
위탁 처리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현재 처리 규모론 올 여름 음식물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루 평균 5백여톤이 넘을 것으로
광주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SYN▶(광주시청)
"5백여톤이 넘을 것이다. "
광주시는 백50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지만
계속 늘어나는 음식쓰레기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이때문에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음식쓰레기를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INT▶시민단체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습니다.
엠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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