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터는 유해성 적조를 방제하는 작업에
황토 사용이 전면 중단됩니다.
전라남도는 적조방제용 황토가
해저오염 등 장기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밝혔습니다.
대신 적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물고기를 방류하고 어장을 이동하는 등
대체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책정된 황토구입비 8억여원을 산소 공급기 구입비용 등으로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서
황토 살포 이외에 별다른 방제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려진 조치여서
혼선과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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