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지능' 항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3 12:00:00 수정 2005-04-13 12:00:00 조회수 4

◀ANC▶

컨테이너 화물의 이동과 보관 처리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첨단 지능형 항만이

2천9년 광양항에서 개장됩니다.



이른바

유비쿼터스 포트라는 이 지능형 항만은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인 데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항 자동화 터미널에

무인자동화 시스템의

첨단지능항만이 들어섭니다.



이 항만 시스템은

RFID라는 무선인식 기술이 접목돼

장비와 컨테이너 화물에

전자칩을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컨테이너의 보관과 이동, 처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시설투자비는 일반부두보다 16%가량 더 들지만,

연간 운영비는 18%정도 줄일 수 있어

5년이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또한, 오차없는 작업의 신뢰도는

항만의 생산성과 경쟁력으로 이어져

선사와 물동량 유치에도 유리해집니다.



일본에서도 이를 추진한 적이 있지만,

잦은 오류로 인해 실패했고,

홍콩은 한개 선석에 대해

테스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첫번째 인터뷰 뒷부분

(기본적인 준비는 다 돼있는 상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완전 무인화 터미널은

네덜란드와 독일, 두 군데 뿐이어서,

동북아 물류중심항 선점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컨테이너 부두공단측은

광양항 3단계 2차 부두를 시작으로

광양항과 부산항등, 전국 항만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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