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인터넷 먹통 관광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4 12:00:00 수정 2005-04-14 12:00:00 조회수 6

◀ANC▶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KT측은 경제성이 없다며 외면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신안 임자 대광

해수욕장입니다.



관광지안에 상가와 숙박시설,그리고

청소년 수련관까지 들어서 연간 2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지로 지정된지 15년이 됐지만

전용선로가 없어 인터넷 먹통지역입니다.



◀INT▶곽용준 운영부장 *신안군 청소년

수련관*

//학생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인터넷이

안되니 답답할 뿐이죠///



일부 상가 주민들은 자녀들을 위해

개인 돈을 들여 위성인터넷 시설을

설치했지만 접속 속도가 워낙 늘여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미옥 *주민*

//애들때문에 설치했는데 너무 느려서 짜증나고

면소재지까지 나가서 숙제하고///



KT측은 2억원이상 드는 통신장비

설치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이 오랜 걸린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관광지라는 점을

외면한 채 단지 경제적 잣대만을

들이대는 통신 대기업의 모습에 관광객과

주민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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