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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문화재가 제때 보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 박자 늦은 예산 지원 방식 때문인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잘못된 일들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시 문화재 자료 5호로 지정된
만귀정입니다.
정자가 기울어지기 시작해
당장이라도
해체 보수를 해야 합니다.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광주 향교는
기왓장이 깨지고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대로 두면 빗물이 스며들어
서까래와 기둥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낙산사의 경우처럼
화재 위험에 노출된 곳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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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가운데 있어 소화전이 꼭 필요하다)
이처럼 보수나 시설 보강이 필요한 문화재가
한두곳이 아니지만
당장은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예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예산의 한계 때문에 순차적으로 정비)
또 문제점을 발견해서 예산지원을 신청하더라도
이듬해가 돼야 예산이 배정되기 때문에
보수 공사는 1-2년 뒤에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수할 때를 놓치는 셈인데
그사이에
문화재 훼손은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 막고 있는 현실,
우리 문화재 관리의 현주솝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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