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의 개인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4 12:00:00 수정 2005-04-14 12:00:00 조회수 5

◀ANC▶

한국 서단을 대표하는

학정 이돈흥 선생의 개인전이

40년만에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행서와 초서의 대가인 그는

독특한 필력으로

학정체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학무운단'



구름 위에서 학이 춤춘다는 뜻처럼

글씨에서는 역동적인 학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예서와 행서에 뿌리를 뒀지만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 분방한 서체도 선보입니다.



약관의 나이에 서예계에 입문해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성장한 학정 이돈흥.



입문한 지 꼭 40년만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INT▶

관람객..



송곡 안규동 선생을 사사한 그는

원교 이광사와 추사 김정희등

한국 서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승의 서체를

흉내내는데 그치지 않고

자유 분방한 학정체를 탄생시켰습니다.

◀INT▶

평론가..



그동안 그가 길러낸 제자만 만여명.



한국 서단의 3대 명문가를 이룬

당대 최고의 명필이지만

늦깍이 개인전을 갖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완벽한 글씨를 추구하는

예술가로서의 그의 꼿꼿한 성품 때문입니다.

◀INT▶

학정 이돈흥.



40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학정의 개인전은 다음달 말까지

광주 시립 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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