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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단을 대표하는
학정 이돈흥 선생의 개인전이
40년만에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행서와 초서의 대가인 그는
독특한 필력으로
학정체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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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무운단'
구름 위에서 학이 춤춘다는 뜻처럼
글씨에서는 역동적인 학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예서와 행서에 뿌리를 뒀지만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 분방한 서체도 선보입니다.
약관의 나이에 서예계에 입문해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성장한 학정 이돈흥.
입문한 지 꼭 40년만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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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송곡 안규동 선생을 사사한 그는
원교 이광사와 추사 김정희등
한국 서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승의 서체를
흉내내는데 그치지 않고
자유 분방한 학정체를 탄생시켰습니다.
◀INT▶
평론가..
그동안 그가 길러낸 제자만 만여명.
한국 서단의 3대 명문가를 이룬
당대 최고의 명필이지만
늦깍이 개인전을 갖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완벽한 글씨를 추구하는
예술가로서의 그의 꼿꼿한 성품 때문입니다.
◀INT▶
학정 이돈흥.
40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학정의 개인전은 다음달 말까지
광주 시립 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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